SSD가 하나 둘 SATA단자를 차지하게 되면서, 어느샌가 HDD가 갈 곳을 잃었습니다.
320GB/640GB/1.5TB 등 한때 메인 저장장치로서 역할을 하던 놈들을 백업용도를 위해서 하드독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리퍼로 구매했더니, 박스조차 없네요.
리퍼에 대한 안내인데, 단호하네요.
모델명은 NEXT-652DCU3 이였네요.
비슷한 모델들이 몇몇 있었는데, 디자인 빼고 기능상의 차이점은 없네요.
본품/어댑터/USB케이블 구성품은 간단합니다.
12볼트 2암페어 제품입니다.
요런 제품 사용하다보면 보통은 어댑터가 빨리 죽던데,
오래 갔으면 좋겠습니다.
SATA를 지원하는 2.5인치/3.5인치 제품을 2개까지 DOCKING가능합니다.
HDD TO HDD로의 CLONE 기능을 지원하네요.
정말 정말 급한상황에서나 사용할만한 기능이긴한데, 없는 것 보단 낫겠쥬~
HDD를 보면 전자 제품이긴 한데, 참 언제 뻑날지도 모를만큼 유리같다가도
아직 돌아가? 라는 얘기가 나올정도로 오래 사용하기도 합니다.
지금 굴리고 있는 백업용 하드들은 2009년과 2010년에 제조된 녀석들이네요.
쨋든, 컴터에서도 잘 읽히고 나스에서도 잘 인식되네요.
백업하러 가야겠습니다.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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