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이어폰 블루콤 TCS-90 간단 사용기

벌써 공구로 구매해서 사용한지 두어달 가까이 되네요.

톤플러스로 유명한(?) 블루콤 사의 블루투스 이어폰 TCS-90 입니다.

 

초점이 잘 맞지 않았네요. 케이스 사이즈는 에어팟보다 작게 느껴집니다.

 

후면으로는 usb-c type 충전 단자가 보이고, 왼쪽으로 인디케이터가 작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케이스 전면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이어버드 충전 인디케이터가 양쪽으로 하나씩 자리잡고 있습니다.

뚜겅을 열면 다소 빡빡하게 이어버드가 자리잡고 있네요.

저만 느끼는 단점인지는 모르겠으나, 저 상태에서 빠르게 빼기가 어렵습니다.

 

이어버드는 다소 짧고 삐뚫어진 콩나물 모양입니다.

인이어 타입으로, 디자인적인 평가는 그리 좋은 평가는 받지 못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충전단자, 근접센서가 눈에 보이네요.

 

MATE 라는 앱을 지원합니다.

상세 베터리 내역과 이퀄라이저 기능으로 기호에 맞춘 음색으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더불어 이어버드 터치 기능을 수동으로 수정 가능합니다.

터치가 민감하여, 저 같은 경우엔 ‘한번터치’의 설정을 꺼 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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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을 구매한 많은 사람들이 그러하겠지마는,

우연찮게 보게된 유튜버 DK님의 소개 영상을 보고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사용하던 에어팟을 밀어내고, 지금은 제 주력이 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갑자기 이슈가 되는 것들엔 잡음이 다소 낄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제품도 커뮤니티에선 끊김 문제로 많이 거론 되었습니다.

 

다행인 점은 본사에서 관심있게 지켜보고,

문제가 있는 분들은 환불처리도 어느정도 빠릿하게 진행되었고,

펌웨어 업데이트까지 책임지려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제 생각의 결론부터 말하자면,

만족 스러운 제품입니다.

 

물론, 비수도권에서 거주하여 사람들이 붐비는 환경에서 사용한적이 없어서 끊김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미발생”으로 두고자 합니다.

지금 껏 이유없는 끊김 현상은 3번정도 경험하였고, 재연결시에는 바로 연결되어 문제없이 사용했습니다.

 

음질에서도 크게 나무랄데 없고요.

간단히 장단점을 말하자면,

 

 

장점

 

-작은 케이스

감히 에어팟에 비할(?) 정도라고 하고 싶습니다.

두께는 좀 더 있지만 얇은 몸통덕에 작은 가방이나 주머니에 넣어도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이어버드 타입은 외부에서 보관시에 케이스가 필수이므로, 중요시 하게 되었습니다.

 

-긴 베터리 타임

처음 이제품에 눈길을 주게된 이유죠. 새로운 칩셋 사용으로 획기적으로 늘게된 플레이 타임

아직 연속 4시간 이상 사용해본 적은 없지만,

사용기간이 길어질수록 줄어드는 배터리 열화가 생길 때 특히 강점이 되어줄 듯 합니다.

 

-전용 앱지원

전용 앱지원으로 이퀄라이저 변경, 상태 확인 및 펌웨어 업데이트가 용이 합니다.

기본 모드는 중음이 부스팅되어 노래를 재미있게 들려주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시그니쳐 모드가 편안해서 좋네요.

 

 

이제 단점 갑니다.

 

-이어버드 탈거

케이스에서 이어버드 빼내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작은 케이스를 위해 요리조리 짜임새있게 넣다보니, 이어버드 잡을 부분이 부족합니다.

작은 제 손으로도 한번에 빼내는게 어렵네요.

물론, 다시 집어넣기엔 간단합니다.

 

-이어팁

고무팁이 다소 딱딱하여 귀에 딱 맞아떨어지지 않습니다.

컴플라이 폼팁은 케이스에 맞춰넣으려면 커팅해야하고 오염에 취약하여,

저는 모찌팁(?)이라는 실리콘 팁을 추가 구매하였습니다.

대체적으로 기본팁보단 귀에 딱 맞아떨어져서 만족스럽게 사용중입니다.

 

최근 몇 년 전부터 빠르게 이어버드 타입 블투이어폰이 빠르게 성장하는 것 같습니다.

짧은 플레이 타임이나 쉬이 끊길 수 밖에 없는 구조 덕에, 출시 초기 망할 각이라고 점쳤었는데

어느샌가 제가 사용하고 있네요.

 

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