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omoLudens/SomeThing New

샤오미 무선 청소기 DREAME V9 구매기

무선 청소기라 함은 세컨 청소기로, 메인이 될 수 없다고 생각을 해왔었지만,

1년전 구매했던 V6는 어느샌가 메인을 꿰어차고, 유선 청소기는 정리했습니다.

 

이번에 부모님댁 유선청소기가 노후로 인해, 제 역할을 수행하기에 어렵다는 얘길 듣고 저려미 무선 청소기를 구매해 드리게 되었습니다.

 

LG나 다이슨 같은 제품의 고가 라인은 아직도 가격대가 어마 무시하기에,

차이슨 제품 중, 제 구실 하기에 문제없어 보이는 제품이 있어서 구매하여, 이상유무 확인 후 드릴 예정입니다.

 

 

 

구매는 큐텐에서 쿠폰이용하여 구매했습니다.

발송부터 배송까지 약 1주일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깨끗한 화이트톤 박스에 담겨있습니다.

 

 

박스 좌측 하단부에는 특장점이 기입되어 있습니다.

60분 사용 / 20kpa 흡입력 / 0.3초 퀵 스타트

 

큐텐에서 구매한 제품에는 한글버전 설명서가 같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품질이 정규 설명서와 동일할 정도로 좋습니다.

 

 

각 제품들은 개별 비닐 포장되어 있으며,

제품들끼리 접촉이 없도록 스티로폼으로 분리 구획되어 있습니다.

 

 

제품 하부입니다.

25.2V로 다소 높은 전압을 사용합니다.

배터리 용량은 63Wh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던 V6 46Wh로 약 37% 가량 더 높은 용량을 갖고 있습니다.

 

V6의 경우 기본 흡입력에서 20분 가량 사용가능한 스펙으로,

이를 통해서 V6 기본 흡입력과 V9 2단 흡입력이 유사함을 예상해봅니다.

다만, 측정기가 없으니 테스트는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에서 바로 사용가능한 어댑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품 본체와 박스의 중국어를 제외하면, 한국 제품이라해도 이질감이 없네요.

 

 

전체 구성품 입니다.

다이슨으로 보면 앱솔루트 제품과 비슷할까요.

화려한 구성품입니다.

 

 

V9를 구매하게 된 이유 중 하나 입니다.

기존의 차이슨 제품들은 거치대에 거치는 따로, 충전은 충전대로 따로 코드를 꽃아줘야 했었는데,

해당 제품은 거치만하면 가운데 접촉부로 충전이 가능한 형태입니다.

 

 

테스트 삼아 거치대에 케이블 연결 후 거치해보았습니다.

충전이 시작되며 흰색 인디케이터가 반짝거립니다.

 

 

어댑터가 직결되는 단자가 있어서, 바로 꽃아도 충전이 가능합니다.

 

 

기본/터보 모드만 존재하는 다이슨과는 다르게 파워조절은 3단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직관적으로 모드가 이루어져 있어서 사용하기엔 더 편한 것 같습니다.

 

 

청소함 내부가 손쉽게 분리 됩니다.

V6는 꺼내어지는지 확인도 못해본 상황이건만,

좁은 공간 청소용 툴 이용해서 손쉽게 분리가 가능합니다.

 

 

헤파필터 / 내부 스펀지 / 사이클론 필터

손쉽게 제품 분해가 가능하여, 청소 및 유지보수가 용이합니다.

설명서엔 워셔블이라고 표현되어 있긴하지만,

물로 씻기엔 필터 성능 저하가 예상되어 좀 찝찝합니다.

다만, 먼지만 전체적으로 자주 털어줘도 좋을 듯 합니다.

 

 

충전/도구 거치대 다른 3종의 툴을 모두 거치할 수 있습니다.

스탠딩 거치대는 부모님 댁으로 바로 배송예정으로 지금 확인은 불가하지만,

깔끔하게 툴 정리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V6 와의 비교.

다른 다이슨 제품이나 고급 제품들을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많은 부분 벤치마킹하여 불편한 부분은 조금 개선된 것 같습니다.

 

부모님댁에 설치될 제품이라 잠깐 5분정도 작동 유무 확인으로, 짧은 구매기를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장점

 

1)스탠드 제외한 모든 구성품이 한자리에
-
소프트 롤러를 비롯한 다양한 툴.(4)

 

2)편리한 거치대
-
청소기를 거치하면 바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
구성 툴들이 거치대에 바로 보관이 가능합니다.

 

3)유지/청소가 용이한 필터구성
-
필터 분해가 매우 간단합니다.
-
물청소가 내키진 않지만 워셔블입니다.

 

단점

 

1)아이보리색으로 오염에 취약해 보입니다.
-
청소기를 사용하다보면 쉽사리 가구등에 부딪히는데, 쉽사리 오염될 듯 합니다.
-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면 누렇게 변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2)너무 가벼운 소프트롤러 헤드
- V6
와 비교시 크게 무겁거나 한 부분이 없어서 손목에 무리가 가진 않으나,
-
롤러 헤드가 너무 힘이 없어서, 청소기 운전시 너무 비틀비틀 거리게 되네요.
-
큰 단점은 아니고, 약간 신경 쓰이는 부분입니다.

 

짧은 사용으로 인해 제품의 세세한 정보까지는 캐치할 수 없었습니다.

 

다이슨이나 국산제품에 비해 흡입력은 조금 모자랄 듯 하나,

소프트 롤러로 쓸어서 청소하는 방식이니만큼,

일반적인 청소에 흡입력의 비중은 다소 낮게 고려하였습니다.

 

저는 편리한 유지/보수를 최우선 사항으로 보았으며,

스펙상 60분의 사용시간(2단계 28)을 두번째로 고려하였습니다.
(
이 부분은 실제로 확인을 못하였습니다. 스펙상 표기한 시간이 맞으리라 봐야죠.
세세한 내용은 다른 분들의 포스팅 참조바랍니다.)

 

아무튼 만족스러운 지름이 되었습니다.

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