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6
사실, 식품건조기를 사용할 일은 아직 없습니다만,
번뜩인 생각 때문에 구매했습니다.
리큅 이런 메이커를 알고 있었는데, 키친아트나 윈드피아에서도 나오네요.
사실 이런 제품들은 원리가 단순해서, 저렴한 제품을 골랐습니다.
박스는 흔들림 없게 꼼꼼히 포장되어 있습니다.
저렴한 제품이지만 꼼꼼하게 설명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발열 제품이다보니, 보험 가입 상품임을 강조하는군요.
제품 메뉴는 단순합니다.
전원,타이머,온도
하부에서 공기를 빨아들여,
검은색 노즐로 뜨거운 열기가 퍼지게끔 되어 있습니다.
출력이 낮은 드라이기와 비슷하다고 보면 되겠죠.
트레이까지 설치한 모습입니다.
LED는 단순 남은 시각을 보여줍니다.
이 제품의 구매이유입니다.
잘 보이려나 모르겠는데 실리카겔입니다.
네, 식품건조기를 구매한 주 이유는 실리카겔 재건조를 위해서입니다.
용량면이나 가격적인 면을 보게 되면, 염화칼슘을 이용한 제습제를 만드는 것이 합리적입니다만,
제작 및 재활용을 위한 과정이 번거롭습니다.
그래서 생각한게 실리카겔인데, 인터넷에 떠도는 재사용 방법도 쉽진 않습니다.
1. 전자레인지 사용방법은 자칫 잘못해서 포장종이를 태워버릴 수 있고, 가동 & 건조를 반복해야해서 번거롭습니다.
2. 프라이팬 건조방법 또한 포장종이를 제거 후 사용해야해서 재포장의 번거로움이 있으며, 중간에 톡톡 터지는 실리카겔이 있어서 주방이 금세 지저분해 집니다.
게다가 퀴퀴한 냄새덕분에 장기적으로 작업하기도 힘듭니다.
하여, 고민 끝에 내린 건조 방법 중 하나가 식품건조기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열풍을 이용해서 만든 고온의 건조한 환경에서 12시간 가량 말려줍니다.
제품이 가열을 할 땐 약 200w의 전력을 소모하고,
지정온도에 도달하여 열 순환만 할 때엔 약 15w 정도 소모됩니다.
1회 사용시 2kwh 이내의 전력을 사용하게 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올 한해는 이렇게 실리카겔을 재활용해서 사용해봐야겠습니다.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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