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손에 있는 아이폰SE도 사용한지 2년이 넘어가네요.
한 손에 쏙 잡히는 그립감 뿐만 아니라, 아직 꿀리지 않는 퍼포먼스로 아주아주 만족하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아주 큰 단점이 있는데, 바로 광탈하는 배터리가 되겠습니다.
오전 10시도 되지 않아서 50%대 이하로 떨어져있는 충전량에 조마조마하기 일쑤여서,
가볍게 일체형으로 사용가능한 보조배터리를 구매하게 되었네요.
용량에 비해선 다소 비싼 가격으로 느껴집니다만,
포장은 중국제품 답지 않게 준수합니다.
포장에 한번 더 놀랍니다. 상하로 봉인처리 되어 있고,
스펙도 상세히 작성되어 있네요.
1년의 워런티를 보장하는데, 실상 적용받긴 힘들겠네요.
제가 구매한 모델은 282S로 2800mah 제품입니다.
약간 더 큰 4000mah제품이 있었으나, 작은 용량의 제품으로도 약 1.5회의 충전이 가능하므로
조금이라도 작은 요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1A 5W출력으로 무난합니다. 아이폰7까지는 고속충전을 지원하지 않으니깐요.
다만, 입력 출력이 1~2A로 표시가 조금 부정확해 보입니다.
구성품입니다.
설명서/본품/보증서/케이스 2개
폰 자체에 붙는 디자인 특성상 아주 얇은 케이스밖에 적용이 안되므로,
애초에 얇은 케이스를 동봉한 듯 합니다.
저는 SE라서 쓸 수가 없네요.
설명서는 나름 상세히 작성되어 있습니다.
충전단자가 취약한 디자인 특성상 억지로 비틀어서 힘을 가하면 안됩니다.
정면은 OISLE이라는 마크와 배터리 인디케이터, 스위치가 있습니다
광택이 없는 도료이며,
싸구려 플라스틱이 아니라 부드러운 세무 같은 느낌의 플라스틱 입니다.
생각보다 고급져 보이네요..
안쪽은 충전단자가 존재 합니다.
보조배터리가 결착되는 부분은 단지 이 충전단자 뿐이므로,
다른 외력이 배터리에 가해질 경우 파손될 가능성이 매우 커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두께는 약 8mm로 스펙에 준합니다.
아주 얇은 편이지요.
이제 배터리를 장착해 보았습니다.
그리 두꺼운 배터리가 아니긴 하지만, 폰의 절반만 두꺼워 져서
폰 미관 밸런스상 조금 어정쩡 합니다.
폰 상부까지 덮으면서 더 얇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확실한 건 그래도 가장 부담이 덜한 일체형 배터리라는 점입니다.
착용 특성상 두꺼운 케이스는 사용이 불가합니다.
1mm이하의 제품만 사용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마침 보유하고 있는 초슬림 케이스가 있어서 같이 사용이 가능하네요.
아이폰 인입용 충전단자와,
보조배터리 자체 충전단자로 인해 하부로 툭 튀어나와 있습니다.
스피커부와 마이커부를 반씩 가리긴 하지만, 성능상의 차이는 느낄 수 없었습니다.
충전단자는 라이트닝 단자로, 기존 케이블 그대로 사용가능 합니다.
현재 구매한지 약 3주가량 되었네요.
본연의 기능에는 아주 만족 합니다만, 오염에 다소 취약합니다.
세무같이 부드러운 느낌의 플라스틱이라 때가 묻으면 잘 지지가 않네요.
업무환경이 그리 깨끗한 곳이 아니라 장갑을 낀채로 만지다가 오염이 많이 되어서,
현재는 풀커버 타입 배터리를 추가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본 제품은 외출하는 주말에만 사용하고 있네요.
장점
가벼운 일체형 보조배터리
품질이 부족하지 않은 외관
단점
용량대비 다소 비싼 가격
오염에 취약한 재질(어두운 계열의 색상 구매 추천)
제 생활 환경에서는 다소 아쉬운 점이 있으나,
디자인 적 측면에서나, 무게 적 측면에서나 가장 덜 부담스러운 보조배터리 같습니다.
아이뻐 생명연장을 꿈꾸시는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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