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사용하던 Lenovo 720S를 구매하면서 아쉬웠던 부분이 용량이었습니다.
크기/무게/가격대까지 고민하다보니 선택지는 한정적이고,
아쉬운 용량은 부품교체를 통해서 지원하기로 했었습니다.
바로 작업 해줘야지 하고 3월에 SSD를 준비했건만,
바쁘단 핑계로 이제서야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준비한 제품은 XPG SX7000 512GB 모델.
4개월가량 박스에 담겨 보관되던 기간동안 상위모델 SX8200도 저렴하게 왔다갔네요.
뭔가 모르게 조금 아쉽지만... 설치 했으니 잘 써야죠.
▲ SX7000 스펙 데이터는 상기와 같습니다. 대략 1800/850.
삼성 EVO에 비하면 아쉽지만 가격이 용서해 줍니다. 게다가 체감 속도는 별반 차이가 안난다고 합니다.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ㅠㅠ
▲우선 하판 분리를 해줍니다.
LENOVO 720S의 경우 별나사를 사용하기 때문에 미리 소형사이즈 별렌치를 준비해주셔야 합니다.
별렌치 세트를 갖고 있어서 안심하고 도전했다가 맞는 사이즈가 없어서 새로 구매하느라고 작업이 2일 가량 늦어졌습니다.
T4 SIZE면 될 듯 싶습니다.
▲분리된 하판
안쪽으로 먼지 유입 방지용 메쉬나, 절연제 등이 보입니다.
▲이제 본체 안쪽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눈에 띄는 것이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배터리와 듀얼 쿨링팬이네요.
여지껏 공기의 흐름이 후면으로 들어와 키보드쪽으로 나간다고 생각했었는데, 착각이었네요.
본체와 모니터 사이로 발열이 이루어 짐을 알 수 있었습니다.
배터리는 48WH로 LG 그램이나 삼성 올웨이즈에 비하면 아쉽습니다.
▲SSD는 어디에?
잠시 찾지 못해 당황했었는데, 우측 상단 프로텍터에 감춰져 있네요.
조심히 뜯어 줍니다.
▲하이닉스 256GB 제품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벤치 돌린 자료를 저장해 놓은 줄 알았는데, 어디다가 뒀는지 못 찾고 있네요.
나사를 풀고 탈거 합니다.
▲교체할 XPG SX7000과 나란히 둔 하이닉스 256GB
하이닉스 제품은 단일구성, SX7000은 양면구성이라 약간 두껍네요.
▲설치한 SX7000
하이닉스 제품에 비해 두께감이 다소 느껴집니다.
프로텍터도 있으니, 별 걱정없이 하판을 덮고 복구합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
▲Macrium을 통해 파티션 복구를 시행합니다.
작업이 늦어진 이유도, 파티션 백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이었는데, 간단하네요.
파티션까지 백업하고 손쉽게 복구가 가능합니다.
▲기존 windows & lenovo 영역에 data영역이 추가 되었습니다.
▲복구 영역이 제대로 살아났는지 확인겸, 재설정 진행 합니다.
작업 끝.
▶노트북 생활 8년만에 나름 거금을 들여 구매한 제품이라 정을 들여야 하는데, 최근엔 데스크탑에 빠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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