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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oLudens/SomeThing New

DEEBOT OZMO 950 로봇청소기 구매

모님집안일 하는 이모님 한분을 모셨습니다.

국적은 중국이라고 하지만,

파인뷰라는 에이전트 끼고 와서 as도 큰 걱정은 없습니다.

 

~충 빠르게 갑시다.

 

중국회사로 인지하고 있는데, 에코벡스란 회사 제품입니다.

로봇청소기의 혁명이라는 샤오미만 알고있던 터라,

우후죽순으로 늘어나고 있는 여러 회사들은 많이 생소합니다.

 

파인뷰에서 제품 보증을 해줍니다.

실상 초기 불량이 아니라면 크게 걱정할 필욘 없다고 봅니다.

 

무지 박스 안에 하얀색의 본박스가 기다리고 있네요.

제가 로봇청소기를 구매하며 고려한 것은 오로지 라이다센서 뿐입니다.

 

나름 신경쓴 패키지가 눈에 띕니다.

OZMO 950은 생소한 제품이긴 한데, 검색시에도 꽤나 많은 피드백이 있기에 믿음이 좀 생겼습니다.

 

후면부에 간단하게 특장점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라이다센서, 전용앱, 가격. 요 세가지가 주요 구매 포인트였습니다.

 

박스를 오픈했을 때 놀랐습니다.

겉 박스를 봤을때도 깔끔했지만, 패키징이 예사롭지 않네요.

제품을 보호하기위한 스펀지는 거칠지 않고, 쫀쫀하게 제품을 잡아주고 있습니다.

 

제품 아래로 물걸레와 하부 보호 스펀지가 보입니다.

아래로는 악세서리류를 포함하는 박스가 고정되어 있습니다.

하부도 패키징이 꼼꼼한 것이 기대 이상입니다.

 

기본 구성 이외에도, 브러쉬와 필터가 1세트씩 추가로 있습니다.

소모품에 대해 교체품을 넣어주니 기분이 좋네요.

 

다른 제품과 달리, 먼지를 모아주는 가이드 브러쉬가 양쪽에 존재합니다.

하나인 제품보다는 그래도 벗어나는 먼지들이 작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상부 뚜껑을 열면 먼지통과 청소용 솔이 보입니다.

그리고 가운데로 청소기 원가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는 라이다센서가 보이네요.

 

먼지통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만, 로봇청소기 특성상 클 필요는 없지요.

사이클론 구조가 아니라서 어느정도 먼지가 쌓이면, 흡입력 감소가 예상됩니다.

1~2회 청소시마다 비워줘야할 것 같네요.

 

도킹스테이션은 20V 1A로 제품을 충전해 줄 수 있습니다.

 

첫 사용전 충전을 해줍니다.

도킹스테이션에도 센서가 있는 것인지, 자동으로 밥먹으러 올라가네요.

 

라이다센서가 있으니 잘 돌아다닙니다.

 

전용앱을 통해 라이다센서로 그린 맵을 볼 수 있습니다.

개별 구역 설정이 가능하고, 통제라인 설정도 가능합니다.

다만, 거울이 비추는 곳은 area를 잘못 인식하네요.

 

 

지난 7월에 구매해서 거진 5개월 가량 사용했습니다.

 

예전의 청소기와 다르게, 브러쉬를 이용하여 먼지를 흡입하다보니

강한 흡입력이 없더라도 먼지와 머리카락 수준은 깔끔하게 청소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소파 밑과 같이 사람의 손길이 닿기 어려워 놓치는 부분을 청소해주니 좋습니다.

 

다만, 로봇청소기는 케이블이나 옷가지들이 말려들어가면 정지될 수 있으니,

미리 애벌 정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님, 바닥에 이것저것 안굴러다니는 생활을 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회의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이 물걸레 청소입니다.

현재의 구조상 하나의 걸레에 물만 보충해가면서 청소하는 로봇청소기의 특성상

더러운 장갑으로 바닥을 훑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기에

저는 물걸레 청소기능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바닥 먼지청소는 이모님께 시키고,

저는 물걸레질을 합니다.

 

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