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iv M 휴대폰 구매(A52S 5G)
아주 오랜만의 포스팅입니다.
2년간의 약정기간이 끝난지 두어달이 지났지만,
어느통신사로, 어떤폰으로 옮길지 고민에 고민을 하던 나날을 보내다가
갓성비라는 말에 매료되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삼성 갤럭시 A52S 5G
잘 사용하던 노트10+ 몇일 전 보내주고, 다시 아이폰 SE2로 넘어왔는데
작은 화면 뿐만 아니라 64기가라는 작은 용량 때문에 바로 위기 봉착이었는데,
마침 갓성비를 이뤄낼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중이기에 충동구매 했습니다.
알뜰폰에서 폰을 구매하는 건 또 처음인데,
전용 자급제 폰이라 그런지, 리브엠 부팅/종료 화면이랑 전용 앱이 깔려 있다고 하네요.
간략하게 조사한 장단점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장점(중급/보급기 라는 전제하에)
1. 방수
-. 업무적으로 비가 오더라도 야외에서 사진을 찍어야 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선택 요소의 1순위 입니다.
2. 778G AP
-. 적당한 성능의 효율성 높은 AP로, 여러 리뷰를 보면 소비전력이 낮고 발열이 낮아 스트레스가 낮다고 하네요.
3. 120hz 디스플레이
-. 사실 큰 장점이라고 보진 않습니다만, 중급기에서 구현하다보니 장점으로 넣었습니다.
가변식이 아닌 고정식이라 배터리 소모율을 높이기에 저는 끄고 사용할 것 같습니다.
4. OIS 지원
-. 기본 카메라에 OIS를 지원하게되어 흔들림에 대해 조금은 걱정을 덜 수 있겠습니다.
물론 프리미엄 폰들에 비해 후처리가 미비하겠으나, 센서 크기가 조금은 커져서 본판의 노이즈는 상당히 저감된 듯 합니다.
5. 스테레오 스피커 & 이어폰 단자
-. 스피커 질은 떨어진다고 하나, 스테레오인건 모노에 비하면 혜자이죠.
그리고 사라지고 있는 이어폰 단자 때문에 집에서 헤드폰으로의 음감 비중이 상당히 줄었던 요즘인데, 기대하고 있습니다.
6. 삼성페이
-. 삼성페이 안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써본 사람은 없을 겁니다.
저도 자주 쓰는편은 아니지만, 급할 때 유용했었기에 아이폰에서 조금 갑갑했었습니다.
7. 디스플레이
-. 플랫화면이 좋네요. 저는...
곡면 부분의 왜곡이 거슬리고, 심지어 좋아하는 강화유리도 제약이 심하더군요.
잘 깨어지고 비싸기 까지하여, 저는 다소 베젤이 있더라도 플랫화면이 좋습니다.
단점?이라기엔 조금 아쉬운 부분
1. 카메라 성능
-. 후처리 부분은 어느정도 수긍할 수 있으나, AP의 지원 문제로 4K 60P 촬영이 되지 않는 점은 꽤나 아쉽습니다.
확실하진 않지만, 동영상 촬영에선 OIS가 안되고 EIS마저도 4K에선 안된다고 하네요.
이제 곧 8K 시대가 오고 있는데, 4K에서도 제한이 걸리는 점은 좀 아쉽습니다.
2. 무선충전
-. 사실 요것까지 바라면 도둑놈이겠지만, 아쉬운건 아쉽죠.
기존 노트9, SE2, 노트10+ 쓰면서 무선충전을 위한 환경을 다 구성해 놨었는데...
요걸 모조리 못 쓰게 된다는건 매우 아쉽습니다.
25W 고속충전으로 달래야지요.
3. 디스플레이
-. 유기재료가 노트9에 사용되던 M8이라고 하네요.
현재는 M9,M10까지 적용되었기에, M9정도면 수긍할만한데요...
급나누기인지 재활용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M9부터 번인에 대한 내구성이 상당히 좋아졌다고 하는 카더라가 있기에 아쉽습니다.
노트9은 1년 정도 썼었는데, 저는 번인은 없긴했어요.
간략하게 이정도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약간의 아쉬움은 있으나 그래도 혜자 스러운 스펙입니다.
한번 잘 써봐야겠습니다.
이상 끝~